
[스타벅스]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 / Tall 기준 6100원
여름 3차이자 마지막 프로모션 음료가 또 나왔다
역시 여름은 스타벅스의 성수기..
이거 말고도 수박 피지오인가? 새로 나온거 같던데
그건 굉장히 별로라는 말을 듣고
평이 생각보다 괜찮던 코코넛 프라푸치노로!
(+ 내가 코코넛을 좋아함)
가격이 건방지므로 별쿠폰으로 먹어보았다

코코넛 밀크를 넣고 우유를 넣고 시럽을 넣고 갈고 위에 샷을 부어주는 아포가토 스타일
인데 칼로리가... 450... 심지어 톨사이즈 기준..
아무래도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다 보니 칼로리가 엄청 뛴듯
그래도 코코넛은 몸에 좋으니까.. 아침으로 먹었으니까...
라고 합리화를 해본다

그래도 왠지 일말의 죄책감이 남아서 라이트로 시켜봤다...
(프라푸치노용 크림시럽을 조금 당 함량 낮은 라이트 시럽으로 바꿔줌. 덜 달아짐)
아마 프라푸치노를 먼저 컵에 붓고 위에 샷을 부을텐데
샷이 뜨거우니 바로바로 녹이면서 밑으로 삭 가라앉은 듯.

여름 프로모션이라 그런지 컵에 뭔가 새로운 무늬도 넣어줬다.
아무튼 맛은.. 처음에 제대로 안섞고 쭉 빨아들였다가
거의 샷만 쭉 빨아들여서 엄청 썼고..
뒤늦게 섞어줬더니 코코넛 맛이 많이 났다(..)
라이트로 시켰음에도 충분히 달달하다고 느낀건
내가 샷을 다 미리 빨아댕겼기 때문인가..
아무튼 코코넛 좋아하시면 드셔보세요..
코코넛만 한잔 가득 먹으면 느끼할수 있을텐데
샷으로 나름 밸런스를 잡아주려고 한 듯.
코코넛 특유의 향과 느끼리함과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음료였다
+
8월 1일까지 프로모션 음료(코코넛 프라푸치노, 코코넛 수박 피지오,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 먹으면
별 3개 더 쌓아주니까 이번 기회에 드시거나 무료쿠폰으로 드세요...
끗
덧글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어느 분 후기를 보고 수박 많이, 스파쿨링 많이로 했는데 시원하니 마실만 했어요.
사실은 이게 더 마셔보고 싶은데 칼로리 때문에 - - 나름 다이어트한다고 신경 쓰는 중이라 ㅠ ㅠ
수박 피지오도 두세번 마셔보고 다른 사람에게 넘겼거든요.
아침식사를 이걸로 대체하고.. 그래도 뭔가 좀 그래서 "라이트"로 해봤는데도 괜찮았어요
저처럼 가벼운 식사대용으로 드시면 어떨까 합니다. 칼로리는 가볍진 않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니 또 수박피지오도 궁금해지네요.. ^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