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암동 나들이 갔다가 밥먹으러..
부암동 오로지 김치찌개
가게 이름 그대로 메뉴는 김치찌개 1가지 뿐
인공 조미료를 안 쓰고 김치 및 야채를 가마솥에 오래 푹 끓여낸다고 하신다

기본 반찬으로 계란장조림, 할라피뇨 마늘장아찌, 콩나물무침을 주신다
리필 가능. 할라피뇨 장아찌가 좀 맛있었고 나머지 두가지는 평범~

김에 싸드실 분은 꺼내먹으라고 단지(?)도 준비되어 있다

실내 인테리어가 뭔가 예스럽고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데는 못찍었음..
저 괘종 시계는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해서
정시되니까 뎅뎅뎅 정겨운 소리도 나더라
옆에 사진이 뭔가 엄청 붙어있는데 다녀가신 유명인사들이라고 함.

이야 밥나왔다
메뉴는 김치찌개 1가지이고,
가격은 일반: 8000원 / 아동~대학생 및 사병 : 7000원
(일반/특 중에 선택 가능. 가격 차이 없음.)
김치찌개 치고는 살짝 가격이 세긴 한데
밥도 무한리필이라 굶주렸을 때(?) 오면 좋을 듯

김이 펄펄 ~.~ 뚝배기에 보글보글
휘휘 저어봤는데 고기는 그리 많지 않다.
기본은 돼지고기인데 주문할 때 말하면 참치로 끓여주시기도 하고
고등어나 꽁치를 가져오면(????) 그걸로 끓여주시기도 한다고 함... 허허

(살짝 혐... 죄송)
음... 맛있었다.
특별한 맛은 아닌데, 시골에서 맛있는 김치 보내주셨을때
집에서 끓여먹는 맛?....보다 좀 더 맛있었다
원래 찌개나 국 먹을때 국물 잘 안먹고 거의 건더기만 건져먹는 편인데
이 집은 국물이 맛있어서 거의 다 먹었다. (밥 한공기 반 먹음..)
남자 사장님도 나긋나긋 친절하시고.
음... 멀리서 이것만 먹으러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어도 (메뉴도 메뉴이다 보니..)
근처에 구경할 거 많으니 주변에 가셨으면 가보셔도 괜찮을 듯~
아.. 배고프다.
오로지김치찌개
02-395-2233 / 서울 종로구 부암동 148-24 (AW컨벤션센터 건너편)
평일 : 오전10시~오후10시 / 일요일 : 오전10시~오후9시
연중무휴 (단, 명절, 여름휴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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