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 [Tall 기준 5700원]
기본 "커피 프라푸치노"에 원두를 그대로 간 가루, 그리고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이 올라가는 음료
이 메뉴는 나오고 나서 딱히 프로모션도 크게 안하고 해서 이것도 아는 분들만 계속 먹는다.
이 음료에 들어가는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이랑 "원두 가루"가 다른 음료에는 들어가지 않고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의 경우 Extra 추가로는 가능하지만)
단독으로 이 메뉴에만 들어가는데... 그래서 여름 시즌에 부재료 관리 때문에 그런지
다음주 화요일(4.16)부터 이 메뉴는 잠시 빠진다고 한다.
스타벅스 고객센터 답게(?) 아예 사라진다는건지, 아니면 얼마 안가서 다시 나오는건지
나중에 가서야 다시 나오는건지 답변이 애매하지만 어찌 됐건 이번 여름에는 못 만나볼 듯하다.
이 메뉴는 일단 빠지고..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 모카 쿠키 크럼블 프라푸치노가 또 다시 나온다고 함
둘다 별론데.. -.-;

이 음료의 포인트인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과 원두 가루
기본 크림은 그냥 팩에 든 휘핑 크림에 시럽을 조금 넣고 가스를 채워서 만드는데
이 크림은 거기에 에스프레소 샷이 추가로 들어간다.
꽤 맛있어서 종종 먹었는데 잠시든 아니든 일단은 사라진다니 아쉽다.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Tall 기준 5600원]
딸기 아이스크림 맛이고... 달다
음료를 다 갈고 난 다음에 그 위에 딸기 시럽을 뿌리고 흔들어서 마블링을 만드는 음료라서
만들 때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이건 제대로 안섞여서 시럽이 아래에 뭉쳐 있었다.. -.-;
가격 대비 저렴한 맛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는데.. 나는 맛있었다. 싼 입이라

망고 패션 후르츠 블렌디드 주스 [Tall 기준 4800원]
풀 네임을 다 부를 필요 없이 그냥 "망고 프라푸치노 주세요" 하거나 "망고 주세요"라고만 해도 된다.
망고 주스에 블랙 티를 섞은다음 얼음을 넣어서 갈아낸 슬러시같은 음료
(여기 들어가는 아이스 스위트 오렌지 블랙 티도 따로 메뉴에 있다)
더운 날씨에 마시기 좋다
주문할 때 티를 빼고 망고 주스로만 넣어달라고 하면 망고 맛이 좀 더 진해지는데
티랑 섞인 특유의 맛은 안나게 되니 개인 취향대로 골라보시길 ~.~
얘랑 사촌 격(?)인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블렌디드 주스는 좀 더 새콤한 맛이 강하다.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프라푸치노 [Tall 기준 5700원]
화이트 초콜릿 모카의 프라푸치노 버전
화이트 초콜릿 모카답게 찐하게 달달~하고 시원하다.
음.. 딱히 쓸 말이 없군..(?)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Tall 기준 6100원]
곧 레드빈 그린티가 나오면 2위로 밀려나겠지만, 지금은 단일 메뉴로는 가장 비싼 그린티 프라푸치노
녹차 맛도 진하고 단 맛도 진하다.
아마 프라푸치노 중에 제일 잘 나가는 음료가 아닐까.. ~.~
++
이글루스 서비스 이전하더니 뭔가 다 느리고... 제대로 안되는 느낌... ㅡ.ㅡ
방문자 통계도 아직도 제대로 안잡히고..
검색이 안된다니 이게 말이 되나...ㅠㅠ
덧글
팥녹차도 맛있고 값이 너무 비싸서 좀 그렇지만요 ㅎ
엄선된 팥 쓴다고 광고하더니 그냥 무른 통조림 팥... 가격도 진짜 심하고요..-.-;
저의 입맛에도 딸기 좋았어염 ㅋㅋㅋ
전 레드빈은 왠지 마지막 남으면 팥이 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