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치킨 브리또 vs 뉴 비프 브리또 별다방




얼마 전에 치킨 브리또 vs 불고기 브리또 ( http://leehowon.egloos.com/394261 )로 글 썼었는데

글 쓰고 얼마 안돼서 리뉴얼을 빙자한 가격인상을 했길래

뭐가 바뀌었나 둘 다 먹어봤다.

이런건 참 부지런하기도 하구나....-_-



뉴 치킨 브리또 (4900원)

300원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또 300원을 올리다니.. ㅡ.ㅡ


예전 치킨 브리또랑 사뭇 달라졌다.

일단 겉부분 또띠아가 예전에는 좀 무른 느낌이었는데 리뉴얼 되면서 더 바삭바삭해졌고 

내용물도 많이 바뀌었다. 불고기 브리또처럼 밥이 들어가고.. 콩, 스위트콘, 토마토 등도 새로 들어간 듯

근데 치킨 함량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진 느낌..  뉴 치킨에는 몇% 들어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예전엔 길게 슬라이스 되어서 한군데 뭉쳐 있었는데 이번엔 작은 큐브 형태로 다른 재료들이랑 섞여 있다.

예전보다 정통(?) 브리또에 가까워진 느낌이긴 하지만 

맛은 예전게 더 나은거 같다. 가격도 -.-




뉴 비프 브리또 (4900원)

이건 그나마 100원밖에 안 올랐다.



이것도 겉부분 또띠아가 좀 더 바삭해졌고..

안에 콩이 들어갔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던 밥에 좀 더 양념이 된 듯.

예전에는 살짝 느끼하면서 달콤짭짤한 맛이었는데 스파이시..까지는 아니지만 좀 더 향신료 맛이 나게 바뀌었다.

그리고 이것도 불고기 양이 줄어든 것 같다... ㅡ_ㅡ




개인적인 평:  뉴 치킨 브리또나 뉴 비프 브리또나 가격은 올랐으나 맛은......


스타벅스 샌드위치류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좀 애매한 게 많아도

크랜베리 치킨, 터키햄 올리브, 브리또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어서 종종 먹었는데

브리또도 좀 애매해져서 이제 잘 안먹게 될 것 같다. 

오후 6시 이후 할인된 가격으로만 먹을듯..



덤으로(?) 페리에 라임 (3300원)

음.. 처음 마실때는 밍밍하다 싶었는데

마시다 보니까 시원하고 깔끔하고 괜찮았다. 탄산음료처럼 겁나 달지도 않고..

오후에 샌드위치 할인이랑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저녁에는 커피 마시기도 살짝 망설여지고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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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유름 2013/03/27 23:29 #

    오왕 발빠른 리뷰 좋은 걸요 ㅋㅋㅋ 전 그덕에 빠른 구경을 ㅋㅋㅋ
    근데 가격은 올려놓고 맛이 별로라니 안타깝네요 ㅠㅠ
  • 호원 2013/03/28 01:57 #

    그러게요ㅠㅠ 리뉴얼이랍시고 더 맛없어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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