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잔디 위의 바이올린 별다방




 제목은... 

그냥 그렇게 생겼길래....

스타벅스 2013년 1월 신메뉴

 에스프레소 샷 그린티 라떼 (Tall 기준 5900원)

출시 기념으로 샷추가(600원) 무료 행사중이라고 함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면 어차피 무료지만...

아메리카노 라떼 모카등등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처럼 샷을 먼저 넣는게 아니라

캬라멜 마끼아또처럼 마지막에 거품 올리고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준다

시각적으로도 괜찮은듯.. 아이스로 마시면 캬마처럼 그라데이션 생기려나




이미지 출처: 스타벅스 (http://www.istarbucks.co.kr)

근데 대체 어느부분이 새음료인가.. 싶었는데 

기존 파우더에 일본산 녹차를 쓰던걸 제주산 유기농 녹차가루로 바꿨다고 한다

가격은 똑같으니 뭐 나름 괜찮은듯.. 

다른나라에서 파는 녹차파우더 원료도 제주산으로 바꿨다고 본거 같음

 일본산이 아무래도 인식이 안좋으니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국산이고 유기농이라니까 좋지 뭐...

하긴 작년 바닐라 스파이스는 취향을 너무 많이 타서 차라리 이게 나을듯...



크리스마스 시즌 컵이 아직 남았는지 크리스마스 컵에 받았다

커피랑 녹차랑 섞으면 뭔가 괴상하고 구릴(?)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괜찮다.

그린티 라떼 만드는 녹차 파우더에 기본적으로 설탕이 들어있는데 

거기에 또 시럽을 첨가하는거라 좀 많이 달달한 편인데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서 단맛을 적당히 잡아주고 녹차랑도 나름 조화를 이뤄서 꽤 괜찮다 

사실 예전부터 이렇게 드시던 분들은 꽤 많아서 신메뉴라기엔 애매하지만...

음 그리고 그린티라떼 오랜만에 먹은거라 예전 맛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예전에 비해 녹차 풋내가 좀 더 나는거 같기도 한데... 기분탓인지 진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결론: 은근히 맛있고 대놓고 비싸다



++

마지막으로 글쓴지도 1주일이 넘었는데 

갑자기 방문자가 글 안쓴거치고 뜬금없이 많이와서

뭐지? 했는데


아...

네이버에 징거더블다운 검색했더니 내 블로그 글이 위쪽에 뜨더라..

음 내 글을 보고 피해자(??)가 줄어들길.. 

근데 난 별로였지만 맛있게 드신 분들은 또 맛있게 드셨다니까.... 

암튼 그랬다고 합니다



덧글

  • 꼬냥이 2013/01/08 01:31 #

    징거더블 맛있게 먹는 사람 저에요 ㅋㅋㅋㅋㅋ
    스타벅스 그린티프라프치노에 샷 추가도 맛있어요 !!
  • 호원 2013/01/09 08:45 #

    바로 출현(?)하셨네요! ㅎㅎ
    저도 그렇게 먹는거 좋아하는데 샷 들어가면 얼음이 녹아서 너무 묽게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물론 다시 해주시기는 하지만 바쁜매장이면 왠지 괜히 미안하고 저도 번거롭고 해서..
    그래도 암튼 맛있긴 하죠 ~.~
  • 유름 2013/01/08 23:48 #

    제목 멋있다 서정적이시네요 ㅋㅋㅋ
    왠지 한동안 블랙티 라떼만 먹었는데 그린티도 새로(?) 나온 기념으로 먹어보고 싶네요!1!! 왠지 저번에 친구가 물어보니까 그린티 쪽이 카페인도 덜하다는 것 같길래 혹했어요!
  • 호원 2013/01/09 20:59 #

    요즘 피곤해서 드립(?)도 잘 안나오고 그냥 올리려다가 그렇게 보이길래 써봤어요 ㅎ.ㅎ
    아마 얼그레이랑 브랙퍼스트에는 카페인 있을텐데 루이보스에는 카페인 없을거에요!
    어차피 얼그레이랑 브랙퍼스트도 커피에 비하면 미량이지만.. 그린티도 그렇게 많이는 안들었을거에요
    암튼 비싸고 맛있고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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