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식생활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망원동에 있는 나름 소문이 자자한 돈까스 가게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홍대에서 술퍼먹약속이 생겨서 저녁먹으러 


벽에 붙어있는 벽보메뉴판

들어갔는데 손님만 있고 직원분이 안보여서 자리만 잡고 멍하니 있는데

 테이블에 음식 갖다주러 나오시길래 주문함

점심도 거의 못먹고 굶주린 터라 매우 의욕¹적으로 콤보 (등심+안심+생선)을 주문

(의욕¹ : 무엇을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나 욕망. 뭐 먹을때 매우 솟아난다.)


스프랑 샐러드

스프/샐러드/돈까스를 제외한 식기, 밑반찬(피클,고추피클,깍두기),  물 및 음료는 다 셀프다.

음 스프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스프라기보단 우유넣고 끓인 미음같은 느낌

스프에 뿌려먹으라고 갈아쓰는 후추가 비치되어 있다.

샐러드는 평범



좀 기다리니 드디어 나온 메인

벽보(?)처럼 정말 양이 적지 않은듯 

생선까스가 돈까스에 반쯤 가렸는데 사진에 나온 크기에 1.8배쯤 됨

돈까스뒤에 공간있어요..

버섯 구운것도 같이 곁들여 나온다

국물도 같이 주시는데 가다랑어포 국물인가...


좀 더 가까이서 한장

음..일단 공통적으로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고

생선까스는 그냥 시판 냉동생선까스 이런게 아니라 

직접 생선살에 이케저케(??)해서 만드신듯.. 사이즈나 두께도 남다르고 맛도 더 좋음.

그리고 돈까스는... 고기가 두툼하고 지리산 흑돼지를 쓴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기의 풍미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좋다고 느꼈다. 음 밑간을 잘하신건가..

소스는 타르타르소스나 돈까스소스 둘다 뭔가 집에서 만든 듯 한 맛 

좋게 보면 자극적이지 않은거고 나쁘게 보면 살짝 심심한 거 같기도

아 그리고 사진에도 보이지만 양이 꽤 많다.....

굶주렸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겨우 다 먹었음 

배부른 가운데서도 남기기 싫어서.... 나란 인간..ㅠㅠ




총평 :  양이나 질이나 가성비나 다 좋은편

소스나 반찬이나 하나하나 다 직접 만드시는듯

접객은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았고 그냥 보통..

들어갔는데 일하시는분이 아무도 없어서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음 근데 소스를 끼얹지 말고 따로 담아주시면 좋겠다. 

소스 뿌려놓으면 기껏 잘 튀기셨는데 좀 눅눅해지니까... 이건 취향차이인가

생선까스는 소스가 한쪽에 팍 몰려서 소스 빈부격차가..



암튼 이날 걸어서 홍대까지 갔는데도 배가 안꺼졌따고 한다...

음 아무래도 튀긴걸 많이 먹어서 속이 부대꼈나...



영업시간은 AM 11:30 ~ PM 8:30이고

중간에 Break time이 있다.  PM 2:00 ~ 5:00



마포구청역 6번출구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바로 주택가가 나오는데 

조금 걸어 나온다음 좌회전하면 바로 보입니다 ~.~




+

덴빈... 오지마...

수도권 관통? 그러지마...



덧글

  • 흑곰 2012/08/30 13:32 #

    위치가 바뀌었군요 ㅇ_ㅇ)!
  • 호원 2012/08/31 11:30 #

    네 예전엔 다른 위치에 있다가 조금 더 넓은데로 이사왔다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넓지는 않고 아담..
  • 히카리 2012/09/01 17:51 #

    오랜만에 보니 먹고 싶어요.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 호원 2012/09/03 03:06 #

    네 가격대비 참 좋더라구요
    다녀온지 1주일도 안됐는데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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